현대제철 당진 제1고로 내달 5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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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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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현장방문 최종 점검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24일 충남 당진군 소재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제철
정몽구 회장 현장방문 최종 점검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24일 충남 당진군 소재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제철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성탄절 전날인 24일 현대제철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날 정 회장은 내년 1월 5일 첫 가동을 앞둔 ‘제1고로’를 최종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1고로는 연간 400만 t 생산 규모로 최고급 열연 강판과 후판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2011년까지는 제2고로를 완성해 연산 800만 t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정 회장은 매주 2, 3차례 당진 현대제철을 방문하며 수시로 작업공정을 체크할 정도로 제철소 건설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정 회장은 평소 “현대제철의 일관제철 사업은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견인하는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수요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중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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