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호수공원 한눈에 조망… 녹지율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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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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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더샾레이크파크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순 인천 청라지구 A28블록에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48∼58층, 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00∼209m²에 모두 766채다. △100m² 266채 △106m² 338채 △107m² 53채 △137m² 107채이며 펜트하우스인 △188m² 1채 △209m² 1채로 구성돼 있다.》
평면-실내 인테리어 등 주택형별로 달리해
라이프 스타일따라 딱 맞춤선택 가능
동간거리 최대 46m 널찍

○ 가족 특성 고려해 설계


‘청라 더샾레이크파크’는 주택형별로 평면과 실내인테리어를 달리해 가족수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00, 106, 107m²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30, 40대 부부를 고려해 디자인했다. 거실은 2개면이 외부와 접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별도로 설치했다. 파우더실과 부부욕실 사이에 유리벽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가족실을 만들어 헬스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37m²는 성인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50대 부부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거실은 2개면이 외부와 접하고, 주방에도 2개면에 창을 달았다. 현관과 복도에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안방은 침실과 함께 별도의 방인 알파룸으로 분리해 서재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펜트하우스인 188, 209m²는 식당과 연결된 테라스를 만들었다. 거실과 가족실은 2개면을 외부와 접하도록 설계했다.

건폐율을 8%대로 낮춰 동간 거리를 최대 46.5m까지 넓혔다. 단지 전체 면적에서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42%가 넘는다.

‘청라 더샾레이크파크’는 중앙호수공원과 접해 있으며 대부분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테마파크형 골프장은 물론 서해바다까지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청라지구에 분양한 단지들의 가구별 분양권을 비교해본 결과 중앙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가 그렇지 않은 단지에 비해 프리미엄이 최고 1억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제업무시설과 멀티쇼핑몰, 컨벤션센터, 호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인 국제금융업무지구와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관광, 레저,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신생활문화 공간인 커낼웨이(인공수로)가 중앙호수공원을 가로질러 약 3.3km 길이로 조성될 예정이다.

○ “분양가상한제 적용돼 투자가치 높아”

청라지구는 송도지구와 영종지구에 비해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을 오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역과 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될 예정이다. 청라지구 인근을 지나는 경인고속도로의 직선화 사업이 추진되고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송도∼청라로 연결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도 청라지구 인근을 지난다.

‘청라 더샾레이크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경제자유구역에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폐지될 것으로 보여 이후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분양가가 다소 오를 수 있다”며 “청라 더샾레이크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막바지 물량이어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 원대가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인천에 우선공급 물량이 30% 배정되며, 나머지 70%는 서울·경기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재당첨 제한이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지 않아 과거 청약 당첨사실이 있더라도 순위별 청약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는 가구에 한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인근에 있다. 18일 문을 열 예정이다. 1577-7644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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