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주인 알아보는 현관문… 키 없이도 스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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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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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엘리베이터도 자동으로 호출
유비쿼터스 아파트


현대건설이 다음 달 수원 장안구 이목동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로 2010년 첫 분양 테이프를 끊는 것이다.

이 아파트에는 키가 없어도 주인을 스스로 알아보고 현관문을 열어주고, 자동으로 엘리베이터도 호출해 주는 이른바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설치된다. 모든 가구 현관에 그날의 날씨정보 등을 알려주는 매직 트랜스폼미러도 설치된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모처럼 수원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모두 927채의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 15개동에 59㎡ 204채, 84㎡ 351채, 101㎡ 168채, 127㎡ 204채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측은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재개발이 시행되면 7000여 채 규모의 아파트 타운이 들어선다”며 “사업지 북쪽의 의왕, 남쪽의 정자·천천지구로 이어지는 신흥 주거지가 형성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2010년 2월 11일까지 분양받으면 5년 동안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분양가도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북수원 나들목에서 1km, 의왕 나들목에서 3km, 성균관대역에서 1.7km 떨어진 곳에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과천∼의왕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국도 1호선(경수로)의 교차지점으로 교통 요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화서역도 멀지 않아 서울 및 수도권 북부로의 이동도 편리한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으로 홈플러스·롯데마트가 있으며, 정자지구 및 천천지구의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또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주차공간을 100%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 전체를 공원처럼 꾸밀 계획이다.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사우나, 독서실, 실버존 등의 주민 커뮤니티센터도 계획되어 있다. 031-269-977

9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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