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가 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투자청(AIDA)과 손잡고 공동투자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UAE를 방문한 이용걸 재정부 2차관은 3일 알 나흐얀 AIDA 사장과 만나 투자 정보를 교류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영욱 KIC 사장과 나흐얀 사장이 정보교류와 공동투자 기회 모색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