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경기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

주방공간 넉넉…인근엔 테마공원 등 녹지 많아

‘덕계 신도브래뉴’ 84㎡ B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 보고 있어 거실이 넓어 보이고 가족들이 대화를 많이 할 수 있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신도종합건설

신도종합건설이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서 분양하는 ‘덕계 신도브래뉴’는 총 249채로 지하 2층, 지상 13층 총 5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85m²가 248채, 139m²가 1채로 내부 디자인에 따라 총 4개 타입으로 나뉜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예술의 전당 인근에서 6일부터 문을 여는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는 4개 타입 중 2개 타입이 전시돼 있다. 84m² A는 현관에 밝은 폴리싱 타일과 어두운 계열의 포인트 타일을 함께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주방을 ‘ㄷ’자형으로 구성해 동선을 확보하고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했다. 침실의 드레스룸이 여유 있고 부부침실 옆의 알파룸은 서재나 유아방 등으로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84m² B는 대면형 주방으로 개방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거실에 전면창을 설치해 채광이 잘되도록 했고 별도의 드레스룸을 만들어 수납 기능을 높였다.

현재 입주 중인 양주시 고읍지구와 개발 계획이 확정된 회천지구, 옥정지구 등 양주시의 신도심과 인접해 있어 각종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2010년 개통 예정), 서울∼동두천 고속도로(2014년), 회천∼옥정지구 연결도로(2011년)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도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주차장을 지하에 만들어 지상에는 차가 없도록 설계했다. 기부로 만들어진 1530m² 규모의 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준공되는 덕계 테마공원 외에도 덕계저수지, 양주청소년수련원 등이 인근에 있어 녹지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3.3m²당 700만 원 선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고 분양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