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그룹주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성, 범LG, 현대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그룹주 펀드가 나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들 3대 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대형 성장주 펀드인 ‘신한BNPP3대그룹주Plus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주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신한은행 지점에서 판매하는 이 펀드는 정보기술(IT), 자동차, 화학 등 각각 다른 산업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표 그룹에 집중 투자하면서 동시에 금융주와 다른 업계 선두 기업에도 투자한다는 게 특징이다.
신한BNP자산운용 김주형 주식형 펀드매니저는 “이 상품은 각각 다른 역량을 갖춘 3대 그룹에 투자하기 때문에 업종별로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위험은 줄이고 수익률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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