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국립극장 작품 상영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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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일 국립극장과 업무제휴식을 갖고 국립극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제공하는 작품을 국제선 기내에서 상영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아시아나 국제선 전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개인용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이용해 국립극장이 선보인 ‘국악관현악 명곡전’ ‘테러리스트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등 16편의 작품을 기내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에 따라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은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주요 공연의 입장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한식 세계화에 이어 한국 전통문화 전도사로서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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