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장난감을 할까 추석빔을 할까

  • 입력 2009년 9월 24일 02시 56분


코멘트
자녀 추석선물로 적합한 제품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인지라 어른들 선물도 선물이지만 아이들 선물을 고르는 것도 만만치 않다. 설이면 세뱃돈으로라도 대신하겠지만 추석은 마땅히 용돈을 줄 명분도 없는 것 같고, 덜렁 돈만 쥐어주자니 뭔가 성의 없는 것 같고…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들 추석선물로 적합한 제품을 추려봤다.

○ 선물은 역시 장난감!

10세 미만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가 들어간 장난감을 고르면 무난하다. 현재 옥션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어린이용 추석 선물은 ‘옥스포드 뽀로로 고속열차디럭스’다. 총 231개의 블록으로 구성됐으며 레일 위에서 기차가 직접 움직이기도 한다. 옥션에서 제공하는 1만 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6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프리튼 뽀로로 공부상’도 인기 품목 중의 하나. 남자아이라면 자동차와 비행기가 합체된 ‘투마씨엔디 초대형 점보변신로봇’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두뇌발달을 도울 수 있는 블록 제품도 매년 인기를 끄는 추석 선물이다. 인터파크에서는 유아전용블럭 ‘옥스퍼드 PLAY 베베 EQ 블록’을 4만8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장난감 기획전을 진행 중인 디앤샵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타고 놀 수 있는 ‘디즈니 맥퀸 다기능 자전거’(8만 4000원), ‘케이넥스 구조대 시리즈 블록 맞추기’(6800원)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설빔? 추석빔!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아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앞다투어 추석빔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30일까지 ‘유아동 한복/추석빔 초특가대전’을 진행하고 있는 인터파크에서는 매일 선착순으로 20% 할인쿠폰과 무료배송쿠폰을 증정한다. ‘아씨 우리옷 아동한복’은 2만7550원의 가격에 무료배송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색동 머리띠, 복주머니 등 한복에 맞는 액세서리도 최저가 950원에 판매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11번가’ 역시 ‘추석맞이 선물대전 아동한복&추석빔’ 이벤트를 통해 남녀아동 한복세트를 2만5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