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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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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 37위인 현진은 ‘에버빌’이라는 브랜드로 광주와 부산 등 지방 도시 위주로 아파트 사업을 벌여 왔다. 그러나 아파트 미분양이 상당 부분 남아 있고 지난해 말∼올 상반기 준공한 아파트의 입주율도 저조해 그동안 자금난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진 관계자는 “올해 초 금융회사 건설사 구조조정에서 B등급으로 분류되면서 자금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이뤄질 신규 사업이 있고, 일부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경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