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60.9% “하반기 신규 채용”

  • 입력 2009년 7월 15일 06시 16분


올 하반기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예상 규모는 2200여 명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기침체 여파로 채용 규모를 줄였던 올 상반기에 비해서는 소폭 늘었다.

14일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73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인력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60.9%(449개사)가 ‘채용에 나선다’고 답했다. 7.3%(54개사)는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며 31.8%(234개사)는 ‘아직 채용 여부나 규모 등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채용을 하는 기업 503개사의 채용 규모는 2203명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688명)에 비해 30.5% 늘어난 규모지만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은 작년 3명에서 올해 4명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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