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고경영진 9명중 7명이 외국인

  • 입력 2009년 7월 9일 03시 00분


최고전략책임자에 갬빌 씨

LG전자는 최고전략책임자(CSO·Chief Strategy Officer) 부사장에 미국인 브래들리 갬빌 씨(사진)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갬빌 부사장은 매킨지와 이노사이트컨설팅 등에서 컨설턴트로 15년간 근무했으며 2006년 초 컨설팅 회사 이노사이트벤처스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계획 아래 2007년 12월부터 외국인 임원 영입에 주력해 왔다. 현재는 남용 부회장을 포함한 본사의 C레벨 최고경영진 9명 가운데 남 부회장(CEO)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제외한 7명이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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