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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2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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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소규모 광고대행사가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미국 뉴욕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한국계 박서원 씨가 대표로 있는 미국 광고대행사 ‘빅앤트 인터내셔널’이 출품한 반전 캠페인 ‘뿌린 대로 거두리라(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사진)’가 27일 이 대회 옥외광고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빅앤트 인터내셔널이 출품한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 설치된 반전광고다. 이 광고 포스터에는 총을 겨누는 군인의 총구가 전신주 등의 기둥을 감고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사진과 함께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영어식 표현이 적혀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09년 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코리아퍼스텍 장영규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사장은 1988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20여 년간 소프트웨어 개발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상선, 미국 컨테이너 터미널 10주년 행사
현대상선은 27일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 항에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인 WUT(Washington United Terminals) 개장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터미널은 현대상선이 1999년 개장한 민간 터미널이다. 개장 초기 17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였던 연간 물동량은 지난해 기준 30만 TEU까지 늘었다.
■GS퓨얼셀, 연료전지 6대 아파트에 시범 설치
GS칼텍스의 연료전지 자회사인 GS퓨얼셀이 8월 서울시내 일부 아파트에 연료전지 6대를 시범 설치한다. 가정용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수소로 변환하고, 이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설비다. 이번 시범 보급 사업을 위해 GS퓨얼셀은 5월 현대건설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STX장학재단, 해외 유학 12명에 증서 전달
STX장학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STX남산타워에서 ‘2009 해외 유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 학부 및 석·박사 과정 학생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매년 실시하는 심사를 통과하면 졸업 때까지 개인당 연 5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강덕수 STX 회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최고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