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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1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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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녹색기술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안건 공시 내용과 정관을 조사한 결과 615개 기업 중 85개사(13.8%)가 지난 한 해 사업 목적에 녹색성장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올해 들어 관련 사업을 추가한 회사도 634개사 중 89개사(14%)에 이르렀다.
이들이 추가한 녹색사업의 절반가량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42.5%)이었으며 자원개발(17.8%), 토양 및 지하수 정화(14.9%), 환경오염(10.9%), 발전(8%), 탄소배출권(5.7%) 관련 사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