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환율 하락에 따라 ‘고환율 효과’가 약해지면서 흑자 규모는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은 28일 4월 경상수지가 3월(66억5000만 달러 흑자)보다 23억7000만 달러 줄어든 42억8000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품수지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어 3월(69억8000만 달러 흑자)에 이어 61억70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섬에 따라 적자규모가 전월의 6억5000만 달러에서 11억1000만 달러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