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HS애드, 아태광고제 은상

  • 입력 2009년 3월 24일 03시 04분


아시아 최대 광고제에서 한국 광고대행사가 나란히 은상을 수상했다. 23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21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태평양광고제’에서 제일기획과 HS애드가 각각 사이버 부문과 TV크래프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의 수상작은 한국 배우 이동건 씨와 일본 배우 이가와 하루카 씨의 가상 스캔들을 소재로 한 것으로 일본 누리꾼들이 웹사이트(www.harukainlove.jp)에 접속해 이들의 데이트 행적을 추적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HS애드도 LG그룹의 기업 광고인 ‘명화시리즈 고흐 편’으로 광고 촬영과 편집에 주는 상인 TV크래프트 부문 은상을 받았다. HS애드는 LG그룹의 기업광고 ‘명화시리즈’는 고흐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완벽한 3D 캐릭터로 재현해 낸 광고라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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