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0나노 공정 적용 8기가 ‘플렉스 원낸드’ 개발

  • 입력 2009년 3월 11일 03시 00분


삼성전자가 퓨전 메모리 제품 최초로 40나노 공정을 적용한 8GB ‘플렉스 원낸드’(사진)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60나노급 4GB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2.8배 향상됐다. 특히 휴대전화 전원을 켤 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코드용 SLC(Single Level Cell)와 사진, 동영상 등 데이터 저장용인 고용량 MLC(Multi Level Cell) 플래시를 하나의 플렉스 원낸드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존의 고성능 ‘스마트폰’에서 HDTV, 디지털 액자 등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것이 장점.

삼성전자는 올해 원낸드 제품의 생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퓨전 메모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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