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상반기 200명 공채… 창사후 최대

  • 입력 2009년 3월 5일 02시 58분


한미약품이 4일부터 창사(創社) 이래 최대 규모의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한미약품은 해외사업과 국내영업,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2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 측은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된 ‘일자리 나누기’를 실천하기 위해 채용 인원을 늘렸다”며 “지난해 상반기 정기공채에서는 150여 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1월 임원 연봉을 동결하고 전사적인 사내 경비 절감을 통해 신입사원 채용 재원을 마련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일자리 나누기 동참 차원에서 공채 규모를 확대했지만 이번 기회에 우수 인재를 확보해 향후 회사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서는 13일까지 한미약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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