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 청라 ‘중소형’ 매력

  • 입력 2009년 3월 4일 02시 54분


올 상반기 1만3000여채 분양…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경기침체 장기화 대비 중대형 5년이상 장기보유 고려해야

인천 송도·청라지구에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도·청라지구에는 올해 상반기(1∼6월)에만 1만3000여 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송도·청라지구는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는 지역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 청라지구에 공급 물량 집중

상반기 중 청라지구에서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는 1만1000여 채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물량이다.

한화건설은 다음 달 청라지구 A7블록에 ‘꿈에 그린’ 아파트 1172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10개동이며 공급면적은 130∼179m²다. 분양가는 3.3m²당 1000만 원대로 예정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분양가는 청라지구의 평균 주변시세(3.3m²당 830만 원)보다 약간 비싸지만 새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화건설 측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2013년 완료되면 서울로 빨리 이동할 수 있고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청라 나들목과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2010년 개통되면 주변 지역으로의 진출입도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라건설도 다음 달 청라지구 A6블록에 ‘비발디’ 아파트 992채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30∼171m²다. 한라건설 측은 “A6블록은 중앙호수공원 및 테마형 골프장과 접해 있어 조망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4월과 6월에 송도지구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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