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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18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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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천리자전거는 전날보다 14.95%(1320원) 오른 1만1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자동차업체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과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4.11% 하락한 1,127.19에 마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29억9800만 원으로 2007년에 비해 32.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88.7% 줄었다고 공시했지만 정책 호재에 힘입은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삼천리자전거 측은 실적 악화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 및 대리점 이미지 개선 사업으로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자전거 관련주 참좋은레져도 전날보다 14.94% 오른 723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