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직원 반납 성과급으로 채용 60% 늘려

  • 입력 2009년 2월 12일 02시 55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직원들이 반납한 성과급을 재원으로 신입사원을 늘려 뽑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애초 45명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1만502명이 지원해 2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공사 측은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전 직원이 성과급을 15% 반납하고 신입사원 초임도 최대 15%까지 삭감해 당초 예정 인원(45명)보다 더 많은 72명을 뽑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9일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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