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 LPI’ 출시

  • 입력 2009년 2월 12일 02시 55분


기아자동차는 11일 구입 대상에 제한이 없는 액화석유가스(LPG) 경차인 ‘모닝 LPI’(사진)를 출시했다.

모닝 LPI는 휘발유보다 저렴한 LPG를 사용하는 데다 연료소비효율도 L당 13.4km(자동변속기 기준)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회사 측은 “10일 현재 LPG 평균 가격은 휘발유 가격의 55%에 불과해 모닝 LPI를 1년간 2만 km 운행한다면 유류비는 129만 원으로 동급 경쟁 차에 비해 매년 58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최고출력 67마력에 최대토크 9.0kg·m로 LPG차는 힘이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깼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871만∼1000만 원이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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