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공장 2일 재가동

  • 입력 2009년 1월 28일 03시 01분


법정관리 신청의 여파로 공장 가동을 멈췄던 쌍용자동차가 다음 달 2일부터 전 공장을 재가동한다.

쌍용차는 27일 “이달 말까지 휴업체제를 마치고 다음 달 2일부터 평택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제품을 다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납품대금을 결제하지 못해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었지만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일부 협력업체가 납품을 중단함에 따라 13일부터 공장 가동이 원활하지 못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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