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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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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호개발은 전날보다 3.38% 떨어진 3140원에 장을 마쳤고, 이화공영(―5.98%), 신천개발(―3.28%), 홈센타(―3.66%) 등 기타 관련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대운하 관련주가 하락한 것은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보고, 앞으로 대운하 사업 재추진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수시로 교차되면서 관련주도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운하 관련주는 11월 정부가 종합경제대책에서 미래 대비 물 관리 예산으로 7800억 원을 책정한 것을 두고 “한반도 대운하를 재추진하려는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왔다. 지난달 말 정부가 4대 강 정비사업에 14조 원이 소요될 것이란 자료를 내놓은 것도 대운하 재추진 논란을 가열시켰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