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닥친뒤 낭패보지 말고…자동차 월동준비 이렇게

  • 입력 2008년 12월 1일 17시 35분


한 자동차 운전자가 수북히 쌓인 눈길 위에서 타이어에 체인을 감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 자동차 운전자가 수북히 쌓인 눈길 위에서 타이어에 체인을 감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발포고무 스노우 타이어 단면도[사진제공=브리지스톤]
발포고무 스노우 타이어 단면도
[사진제공=브리지스톤]
'자동차도 추위를 탄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이 되면 차량 각종 부품의 작동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기 전에 기온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의 각 부품을 미리 점검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대우자동차판매와 브리지스톤코리아의 도움말로 차량 월동준비 요령을 알아본다.

●밤새 주차 시 주의할 점

지하주차장이 아닌 야외에 차를 밤새 세워놓을 경우 유리에 서리나 성에가 붙기 쉽다. 급한 마음에 날카로운 물질로 긁어내면 유리에 흠집이 남기 십상이다.

이럴 땐 송풍구를 차창 쪽으로 해놓고 히터를 틀어 어느 정도 녹인 다음 닦아내는 게 차를 보호하는 길.

주차한 뒤 신문지 등을 차 유리 위에 덮어 놓는 것도 방법이다. 아니면 해가 뜨는 동쪽 방향으로 차를 세워 놓으면 성에가 끼지 않는다. 아파트나 큰 건물의 경우 가급적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주차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브레이크 라이닝과 슈 사이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채울 경우 이 물이 얼어붙는 것.

수동변속 차량의 경우 변속기를 1단이나 후진에 넣은 상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으면 이 같은 일을 예방할 수 있다. 자동변속 차량은 'P'에 놓으면 된다. 언덕길일 경우는 돌이나 나무토막 등으로 타이어를 받쳐준다.

●타이어

맛潔載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