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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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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과 협력업체의 임직원 200여 명이 24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서울시립 소년의 집’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사진)을 한 뒤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소년의 집 울타리 페인트칠, 주변 청소, 일일 학습 및 놀이지도 등을 하며 이 시설의 유치부, 초등부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현대아산 측은 “소년의 집은 2005년부터 현대아산 여직원회에서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오던 곳”이라며 “이 시설의 어린이와 교사들을 매년 금강산에 초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이날 봉사활동 직후 같은 장소에서 현대그룹의 신(新)조직문화인 ‘4T’ 선포식을 가졌다. 4T는 신뢰(Trust), 인재(Talent), 혼연일체(Togetherness), 불굴의 의지(Tenacity)를 뜻한다. 조건식 사장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힘차게 함께 뛴다면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