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 신제품 ‘J’ 출시

  • 입력 2008년 9월 25일 02시 55분


하반기 예정된 코스피 재상장 연기

당초 올해 하반기(7∼12월)로 예정됐던 진로의 코스피시장 재상장(上場)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웅 진로 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소주 신제품 ‘J(제이·사진)’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로 예정했던 기업공개(IPO)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며 “내년 5월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경기 침체, 증시 약세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진로는 소주병의 지름을 줄이고 높이를 올린 신제품 J를 선보였다. 진로가 소주병 디자인을 바꾼 것은 1993년 7월 이후 15년여 만이다. 진로는 신제품 J에 활성탄소 필터 정제기술을 적용하고 핀란드산 순수 결정과당과 해양심층수를 첨가해 깨끗한 맛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