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 2854만원… 금융업 1위

  • 입력 2008년 9월 17일 02시 55분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407개 기업의 4년제 대학 졸업자 신입사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8월 기준으로 평균 2854만 원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종업원 수 1000명 이상) 3259만 원 △중견기업(300명 이상 1000명 미만) 2850만 원 △중소기업(300명 미만) 2524만 원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3516만 원)이 가장 높았고, 건설업(3071만 원)과 제약업(3002만 원) 등이 평균 3000만 원을 넘었다. 이어 △석유화학(2931만 원) △기계철강조선중공업(2930만 원) △유통무역(2811만 원) △물류운수(2791만 원) 등의 순이었다.

공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3146만 원, 외국계 기업은 3045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