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18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 간의 ‘제2차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앞두고 열려 결과가 주목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투자보다는 고용 창출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 같다”며 “일자리를 늘리려면 출자총액제한제도, 비정규직 문제 같은 각종 규제가 개혁돼야 한다는 의견도 자연스럽게 제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8·15 광복절 때 사면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경련 측은 전했다.
반면에 삼성 특검 항소심 재판 중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개인 사정 등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