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재단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박 명예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해 학술·연구 진흥 및 인재 육성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이사장을 맡아 왔다.
박 명예회장은 사장으로 재직하던 1971년 6000만 원을 투자해 포스코 청암재단의 토대가 된 제철장학회를 설립해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제철장학회는 2005년 박 명예회장의 호를 따 청암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