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행복소통, 갤러리가 있는 대중교통

  • 입력 2008년 6월 19일 10시 29분


광주광역시의 대중교통은 142만 광주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소통공간으로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이동수단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문화를 즐기고 향유하는 소통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가득 배어있다.

시내버스 승강장에서는 詩畵와 관광 상징물을 만날 수 있고, 계절의 분위기를 더하는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와 유명 갤러리와 음악 감상실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주의 지하철은 ‘문화철’을 표방하여 역사 곳곳에서 테마가 있는 예술무대로 꾸며져 있다. 추억의 영화 상영, 5·18홍보관, 토종민물고기 생태전시, 박용철 시인과 임방울 선생 기념관 등 1역 1특색사업으로 광주를 만나는 이색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있다.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되며, 전국 최초의 지하철 문화배움터 ‘메트로 문화센터’가 운영되는 것도 광주만의 특색이다.

2007년 대중교통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버스노선 전면개편과 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 간 무료 환승제를 실시 및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을 갖추었다. 선진화된 교통시스템 덕분에 예전에 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활성화의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등 평가시스템 도입을 통해 1등 대중교통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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