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최근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발언을 함에 따라 금리를 내려온 미국의 정책기조가 바뀔 것이라는 금융권의 분석과 같은 것이다.
재정부는 5일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그린북)’에서 “유가 급등과 달러 약세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금리정책이 인상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시장에서는 하반기 중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으며 0.5%포인트 올릴 가능성도 48%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