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프레임 자바버전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업계 표준으로 사용되는 오픈소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국내 시장에 적용해 본 결과 개발 기간, 품질 수준 등 개발 생산성에 있어 이전보다 5∼30% 이상의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DS 측은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애니프레임의 소스 공개를 통해 국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틀 표준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틀이 표준화되면 개발업체들이 중복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소프트웨어의 초기 도입 비용은 낮추고, 품질 수준은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