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5일 농구단 우승 자축행사를 마친 뒤 자리를 함께한 동부 임원들에게 “동부 농구단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코치진과 선수단, 프런트 모두가 합심해 얻어낸 ‘도전과 성취’의 살아 있는 사례”라며 “이는 동부 각 계열사의 기업 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는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일반 관중석에서 직원 응원단과 함께 챔피언전 5차전 경기를 응원했으며, 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들과 경기장을 돌며 우승을 자축했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혼자 경기장을 찾아 동부 농구단의 경기를 관전할 만큼 농구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