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대양금속 터키공장 지분 매입

  • 입력 2008년 4월 25일 02시 56분


SK네트웍스는 고광택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대양금속의 터키 현지 공장 지분을 사들여 유럽 철강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네트웍스는 2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이창규 SK네트웍스 상사컴퍼니 사장과 강찬구 대양금속 사장이 이런 내용을 담은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양금속 터키 현지 공장의 지분 30%를 370억 원에 인수한 SK네트웍스는 이 공장에 원자재 구매 및 판매를 맡는 이사를 선임해 현지 공장 경영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3차례 증설을 통해 스테인리스 생산능력을 연 12만 t으로 키워 연 27만 t 규모인 터키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유럽과 중동, 북미,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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