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뤘던 사업 본격 재개… 경영 정상화 박차

  • 입력 2008년 4월 18일 03시 21분


삼성 직원들 촉각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삼성 직원들이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직원들 촉각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삼성 직원들이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죄송합니다”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 보좌역인 이순동 사장이 17일 특검 수사 결과 발표 직후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기자실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뒤 경영쇄신 계획안을 다음 주에 내놓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김미옥 기자
“죄송합니다”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 보좌역인 이순동 사장이 17일 특검 수사 결과 발표 직후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기자실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뒤 경영쇄신 계획안을 다음 주에 내놓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김미옥 기자
전략기획실 개편 - 계열사 자율경영 강화

내달초 대규모 인사 새출발 의지 다질듯

임직원들 “최악 고비는 넘겨” 일단 안도

■ 삼성그룹 향후 행보

삼성 특검 수사가 17일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사실상 좌초 상태였던 삼성그룹의 경영 정상화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은 이날 특검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직후 이순동 전략기획실 사장이 그룹 명의로 대(對)국민 사과를 한 뒤 다음 주 중 경영 쇄신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어 다음 달 초에 사장단을 포함해 임원진과 부장 이하 간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미뤄 왔던 올해 경영계획과 신규사원 채용 규모도 이때 확정된다.

○ 사장단 이동 소폭, 중간간부 대폭 승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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