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엘살바도르서 5억달러 발전소공사 수주

  • 입력 2008년 3월 5일 02시 58분


포스코건설은 엘살바도르에서 5억 달러(약 4750억 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발주처는 글로벌 전력회사인 미국 AES사의 엘살바도르 법인인 AES 폰세카사로 올 7월 착공한다.

발전소 위치는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동남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라유니온 포트 인근으로 발전소가 완공되면 시간당 26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에너지사업본부장인 김호섭 전무는 “중남미는 전력이 부족해 앞으로도 발전소가 많이 지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