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신규 등록 사상 최대

  • 입력 2008년 2월 5일 17시 22분


1월 수입차 등록 대수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해 1월(4365대)보다 21.5% 증가한 5304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던 작년 11월(5295대)보다 9대 많은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901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벤츠 767대 △BMW 754대 △폴크스바겐 460대 △아우디 455대 △크라이슬러 375대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혼다 어코드 3.5로 355대가 신규 등록했다. 2, 3위는 BMW528(344대)과 벤츠 C 200(270대)이 각각 차지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브랜드별로 주력 모델에 대한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데다 일부 브랜드가 새 모델을 내놓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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