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세월 함께한 스피치 연구는 조강지처

  • 입력 2008년 1월 16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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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실력과 명성 그 뒤에 숨겨진 ‘독서의 힘’

“준비된 말은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 있는 나를 만든다. 이에 교육자라면 재미와 감동 이전에 ‘왜 강단에 서는가’, ‘왜 교육생들과 만나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항상 해야 한다. 현대로 접어들면서 교육에 있어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며, 자칫 잘못하면 수단이 목적을 집어삼키는 우를 범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를 일컬어 자기 PR의 시대라고 한다. 이는 곧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줄 때까지 기다려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자신을 알아봐주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보화시대를 맞아 정보 전달의 기본 수단인 철저한 언어 관리는 곧 자기관리와 성공의 지름길.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글쓰기 교육에는 열을 올리면서 말하기 교육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을 떠올려 보면 우리가 얼마나 허점을 안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논술의 중요성과 함께 구술 또한 강조되고 있다. 대입에서는 물론이고 취업을 위해서도 말 잘하는 사람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당연히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자기표현이 정확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이 성공할 수밖에 없다.

세계는 지금 외교, 협상, 교섭에 능한 인재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국제화시대에 경제외교, 경제협상, 경제교섭에서 성공하려면 설득력 있는 스피치가 요구된다. 철저한 계획과 전문가의 도움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이창호스피치칼리지연구소(이창호 박사, www.speechkorea.org)는 2003년 세계에서 최초로 ‘스피치컨설팅지도사’라는 자격증을 개발한 스피치 학계의 참된 지도자 양성 기관이다. 지도사 과정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자신의 직업과 영역에서 필요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배우고 싶다면 언제든지 본 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이창호 박사가 성공을 부르는 스피치, 리더십, 라이프코칭 등을 주제로 강사활동을 펼친 지 27년이 되는 해. 이창호 박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그동안 한국 스피치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양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교육한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미국 코헨대학에서 교육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97년 미국에서 영주 귀국이후 서울 역촌동에 이창호스피치칼리지연구소를 설립. 이후 올바른 화술(speech)을 전하고자 온·오프라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 결과 현재 국립서울산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로 한국 스피치 학계의 최고 전문가는 물론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는 것. 이는 곧 스피치 교육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독서하는 CEO를 강조한다는 그는“독서는 나의 힘이다”며 자신 있게 말한다. 독서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 가운데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 관련 분야의 도서 및 저널로 `성공한 사람들이 스피치 전략 5단계', ‘리더십의 현대이론’, ‘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칭찬의 힘' 등의 저자로 월 십여 권 이상 섭렵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강의가 교육장 상황과 교육생의 니즈에 따라 유동적이고 탄력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독서의 힘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이처럼 최근 기업교육 시장의 행태를 보면 재미 위주의 강연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즐거움이 주가 되고 재미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강의들에 대한 평가에 대한 주의의 이목이 곱지만은 않다. 그 역시 뚜렷한 목적 없이 단순한 즐거움이 전부가 되어버리는 교육에 대해서는 쓴 소리를 서슴지 않았다.

이는 재미 위주의 교육은 주객이 전도된 교육 형태로써 해당기업의 능률을 오히려 저해시킬 수 있다는 지적하며, 강의 목적에 부합하고 나서 재미라는 컨텐츠를 담아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일반 기업은 물건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파는 과정 속에서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창호스피치칼리지연구소의 교육 사업은 다르다. 눈에 보이는 상품이 아닌 지식과 가치를 상품화하는 사업. 따라서 교육 사업에서는 타인과 구분되는 알찬 교육 내용과 창의적인 교육방식이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창호 박사의 사업은 말 그대로 교육 사업이기에.

한편 이창호 박사는“단순히 말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상대의 성격이나 성별에 따라서 스피치 방법이 달라져야 함을 원칙으로 철저한 말하기의 준비과정을 교육한다. 철저한 스피치 준비와 함께 진실 되고 예의 바른 스피커의 역량을 갖추는 것을 교육의 중심에 놓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위치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리더를 육성하는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전문대학원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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