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ravel]초보자도 뚝딱 스노체인… 뿌리기만 하면 성에 싹

  • 입력 2007년 12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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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겨울철 안전 운전과 따뜻한 운전을 책임질 각종 월동 차량용품을 소개했다.

우선 눈길 미끄럼을 막는 스노체인(사진)으로 우레탄형의 ‘그레이트X’가 있다. 이 제품은 탈부착이 편리해 눈길 운전에 서툰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섬유 소재의 스노체인은 타이어에 옷을 입히듯 씌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타이어와 휠에 손상을 주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눈 오는 날 급하게 차를 출발해야 할 때는 성에제거제를 이용해 볼 만하다. 와이퍼블레이드를 세우고 성에가 낀 유리에 성에제거제를 뿌리면 가볍게 제거된다.

성에를 미리 방지하고 싶다면 성에 방지 및 햇빛 차단 커버를 활용하자. 이 제품은 차량 전체가 아닌 앞면 유리만 덮는 크기다. 좌우 사이드미러, 앞뒤 펜더에 고리를 걸면 쉽게 덮을 수 있다.

추운 겨울 아침에 양방향 원격시동기를 이용하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양방향 원격시동기는 먼 거리에서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장치로 차에 타기 전 미리 시동을 걸어 차 안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현대모비스의 원격시동기는 주차된 차에 충격이 있거나 차량 문이 열리면 경보 신호가 울리는 점이 특징이다.

춥다고 차량 환기에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 건강을 위해 항균·항곰팡이 필터를 이용해 보자. 이 필터는 차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입자를 제거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균과 곰팡이를 제거한다.

이 제품은 국가공인 시험기관 한국원사직물 시험연구소의 소비과학연구센터로부터 위생검사 인증을 획득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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