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금복주 창립 50돌 기념 장학재단 설립

향토 기업인 ㈜금복주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12일 ㈜금복주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금 120억 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금복장학재단(이사장 김홍식·사진)을 만들어 최근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금복장학재단은 앞으로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활동 지원, 청소년 선도사업, 문화 예술 체육 특기생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또 이 재단은 올해 두 차례 실시해 호평을 받은 대구경북 대학생 독도문화탐방 행사를 내년부터 확대 실시키로 했다.

금복장학재단 관계자는 “창업 이념인 고객감동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뿌리를 더욱 내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