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 농협서 지급, 국민銀, 내달 8일 사업 철수

  • 입력 2007년 11월 29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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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로또복권 추첨분(제262회차)부터는 농협중앙회가 당첨금을 지급한다.

올해 8월 ‘제2기 온라인복권 수탁사업자’로 농협과 유진기업, LG CNS 등이 참여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 1등 당첨금은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점, 2∼4등 당첨금은 농협중앙회 각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12월 1일 추첨분까지는 종전처럼 국민은행이 당첨금을 지급한다

한편 2002년부터 로또복권 발행, 관리 및 판매를 맡았던 국민은행은 12월 1일 추첨을 끝으로 복권사업에서 철수한다. 1969년 주택복권 발행을 시작으로 복권사업에 뛰어든 지 38년 만이다.

국민은행은 △올림픽복권(1983년) △찬스복권(1990년) △세계복권(1992년) △또또복권(1993년) △밀레니엄복권(1999년) △점보복권(2002년) △로또복권(2002년) 등 지금까지 8종류의 복권을 선보였다.

제257회차까지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1372명이며 1등 최고 당첨금액은 407억 원, 최저 당첨금액은 7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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