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우리기업에선/포스코

  • 입력 2007년 11월 2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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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협력팀’ 꾸려 이익공유

포스코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의 기업환경은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협력업체, 고객까지 아우르는 ‘기업생태계’ 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포스코는 구매, 판매, 기술개발 등 각 부문으로 분산해 추진했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상생협력팀’을 꾸렸다. 포스코의 ‘베네피트 셰어링(이익공유) 제도’, ‘구매대금 전액 3일 이내 현금지불제’, ‘중소기업 발주 물량 지원 및 최적 가격 평가’, ‘외주파트너사(社) 처우개선’ 등은 포스코 상생협력의 자랑거리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삼우기계’, ‘서울엔지니어링’, ‘동방플랜텍’ 등은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또 포스코의 계열사까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협력 위원회’를 운영하고 회사 홈페이지 내에 ‘중소기업 상담센터’를 개설해 각종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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