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실적 사상최대 3분기 매출 2361억원

  • 입력 2007년 11월 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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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올해 3분기(7∼9월)에 매출액 2361억 원, 영업이익 987억 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2분기(4∼6월)보다 매출액은 11.9%,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기보다는 매출액이 65.3%, 영업이익이 71.4% 늘었다.

분기별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회복함에 따라 연간 매출 목표도 종전 8700억 원에서 9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NHN 측은 “3분기에는 전체 매출의 28%인 650억 원의 실적을 낸 한게임이 효자 노릇을 했다”며 “한게임은 회원제 개편 이후 유료 이용자가 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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