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르면 ‘별’ 볼 일 없어요”

  • 입력 2007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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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장성들이 자본주의의 상징인 시장 경제를 배우겠다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해군과 공군 준장 진급 예정자 24명을 대상으로 시장 경제의 원리, 한국 경제의 발전 과정, 규제 개혁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이승철 전경련 전무, 이석연 변호사,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교육 과정에는 경제자유구역청, 현대자동차 등의 산업 현장 시찰도 포함됐다.

전경련 측은 “군 장성들은 민간경제단체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다”며 “내년에 육군을 대상으로 시장 경제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조만간 육군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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