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보험주…‘M&A확정’ 대한화재 등 줄줄이 상한가

  • 입력 2007년 11월 1일 03시 03분


코멘트
롯데그룹의 대한화재 인수설 등 보험업계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31일 코스피시장에서 보험업종은 전날 대비 4.12% 올라 업종별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롯데그룹의 대한화재 인수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한화재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보험업종 상승을 주도했다.

그린화재보험(13.25%) 흥국쌍용화재(12.92%) 등 중소형 보험주도 가격 제한폭 가까이 올랐으며 제일화재(8.00%) LIG손해보험(7.63%) 현대해상(6.63%)도 6∼8%의 오름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보험사들의 수익이 좋아지고 있어 보험주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