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수능 고객 잡아라”

  • 입력 2007년 10월 29일 0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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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5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수험생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에 돌입했다. 소비력이 왕성한 대학생 고객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수능 날 백화점 직원이 인근의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 2000명에게 고득점을 기원하는 초콜릿을 나눠 줄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홍보팀 유선규 차장은 “잠재 고객인 수험생들에게 백화점을 홍보할 수 있는 데다 지역 주민에게도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11일 본점을 비롯한 6개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한 롯데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씩 입시설명회 수강권을 제공한다.

본점, 강남점, 분당점에서는 다음 달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엘림에듀 논술 입시 설명회’ 수강권을,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는 각 점포에서 엘림에듀 강사를 초청해 마련한 입시 설명회의 수강권을 준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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