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 내년 하반기 야간에도 매매

  • 입력 2007년 10월 2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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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에는 국내의 대표적 파생상품인 코스피200선물을 전 세계 투자자들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24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24시간 전자거래시스템인 글로벡스에 코스피200선물의 상장(上場)이 추진된다”며 “이를 위해 CME그룹과 코스피200선물의 상장추진 의향서(LOI)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200선물의 CME 글로벡스 상장은 야간 연계시장을 개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매매 체결은 CME가, 청산이나 결제는 거래소가 담당하게 된다.

거래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다음 날 오전 6시로 잠정 결정됐다. 현재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15분이다.

CME 글로벡스에 상장될 코스피200선물은 거래소의 상품이어서 국내 증권사 등 거래소에 가입돼 있는 회원을 통해서만 시장 참여가 가능하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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