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매지표 호조로 상승… 다우지수 77.96P 올라

  • 입력 2007년 10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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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12일(현지 시간)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77.96포인트(0.56%) 상승한 14,093.08에 거래를 마쳤다. 또 나스닥종합지수는 33.48포인트(1.21%) 오른 2,805.6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7.39포인트(0.48%) 상승한 1,561.80을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내놓은 9월 소매판매는 월가의 예상치인 0.3%를 뛰어넘는 0.6%의 증가율을 보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8월 기업의 판매 대비 재고 비율도 사상 최저에 근접한 수준에 머물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덜어냈다. 그러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예상보다 높은 1.1%가 올라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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