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자원봉사 축제’ 개막

  • 입력 2007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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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다음 달 14일까지 국내 및 해외 임직원 15만여 명이 참여하는 ‘삼성 자원봉사 대축제’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의 모든 임직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1995년부터 13년째 해마다 열리고 있다.

19일에는 26개 계열사, 29명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삼성사회봉사단 한용외 사장은 “올해 자원봉사 대축제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진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잔치로 만들겠다”며 “특히 추석을 맞아 삼성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올 한 해의 성과를 나누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대축제가 끝난 후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이고, 나눔과 봉사활동의 체질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초에 열리며, 올 한 해 우수한 활동을 한 자원봉사센터, 봉사팀,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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