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시가총액 껑충… 증시 비중은 오히려 줄어

입력 2007-09-18 03:01수정 2009-09-26 13:2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해 주가 상승으로 국내 10대 기업집단(그룹·자산 기준)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지만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10대 그룹 소속 79개 상장사의 전체 시가총액이 13일 현재 407조3652억 원으로 지난해 말 311조3528억 원에 비해 30.84%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10대 그룹이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82%로 지난해 말 40.09%에 비해 0.27%포인트 줄었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 10대 그룹을 제외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대 그룹 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현대중공업으로, 이 회사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가 평균 160.08% 올랐다.

한화(94.36%) GS(80.97%) 한진(73.77%) 등의 시가총액이 5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롯데(16.20%) 삼성(13.69%) 현대자동차(13.46%) 등은 10%대에 머물렀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